[EBN]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메디칼 분석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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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동 바이오·메디칼 분석 장치 ´Diamond´.

"양사 간 시너지로 향후 장비 국산화 통한 수입대체 효과"

생명과학인프라 전문 회사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와 바이오-메디칼 장비 전문 기업 ㈜마이크로디지탈이 공동 개발한 전자동 바이오·메디칼 분석 장치 ´Diamond´가 ´2013 R&D대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12일 서린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의 광학측정 및 자동화 기술과 서린바이오의 미량 시료 분석 및 소프트웨어(UI)기술이 결합해 개발된 제품이다.

하나의 장치 내에서 흡광, 발광, 형광 측정이 가능하고 소량의 바이오시료를 완전 자동으로 분주해 다양한 측정모드로 감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바이오 시료의 분석기기 뿐만 아니라 면역진단 장치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의 대표는 "기존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복합형 마이크로 플레이트 리더 시장에서 국산 제품 개발이 이뤄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생명과학 R&D 및 생산 단계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정적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향후 연구·생산 능력을 갖춘 플랫폼 기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용화 제품 개발이 완료돼 내년 1월부터 판매를 목표로 성능평가 및 CE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