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연세대의 `바이오핀` 기술 이전

LINK : http://www.etnews.com/news/economy/education/2714046_1491.html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으로부터 `바이오핀(BioPin)` 기술을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핀 기술은 세포막에 특이적으로 결합 가능한 펩타이드 기반 신기능 소재 기술로,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중증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는 물론이고 조직·장기 이식 치료 시 전달코자 하는 세포에 바이오핀을 꽂아 대상 장기에 대한 세포의 전달 효율 및 생착율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치료 효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이철 세브란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9일 기술이전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종철 서린바이오 연구소장은 “`바이오핀 기술을 활용한 응용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다”며 “앞으로 바이오핀 기술을 이용해 세포 간 결합 촉진 시약, 세포 배양 촉진 시약, 줄기세포 전달효율 향상용 시약 등 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용 시약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세포치료 소재〃조직 및 모발 이식용 소재〃약물전달·질환 진단 등 치료 및 진단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미기자 kmmoon@etnews.com